블로그도, sns도 열고 닫기 수 번. 열심히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허무함, 허탈감이 찾아와. 그냥, 내가 귀찮음이 많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비단 블로그 뿐만이 아니야. 내 삶에 이런 모습은 크게 자리하고 있어. 그런데, 얼마 전에서야 깨달았어. 나는 게으른게 아니었어. 뭐 요즘 흔히들 말하잖아, 게으른 완벽주의자. 뭐 이런 느낌인 것 같아 그런데 게으른 완벽주의자, 이건 내 겉 모습만 딱 표현할 뿐이지 명확하진 않아 내 자신을 너무 매몰차게 대하며 살아온게 원인이라고 깨달았어. 나는 무엇을 하던, 완벽하지 않으면 너무 괴롭더라고. 내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지만,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도 무시 못하지. 사과를 두 번 베어 먹었다고 내 머리를 발로 차버리는 아버지랑 시간 계산을 못한다고 몇 시간동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