써 내려간 마음/시

함빡

오늘, 2022. 7. 29. 13:07

 

 

함빡

 

찰랑대는 물에

발 끝을 간신히 넣었을 때, 

너는 그대로 몸을 담갔다

 

그렇게나 좋아?

응, 신나!

 

함빡 젖은 너를 보며

나도 너에게 젖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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